■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정기석 /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군 부대와 유흥시설 등의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300명을 넘어섰습니다. 누적되는 확진자로 인해병상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부터 수도권의 거리두기는 2단계로 격상됐습니다.
관련 내용 류재복 해설 위원 그리고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어제 하루 확진자 수 다시 300명대로 올라섰는데 검사건수도 상당히 많았네요?
[류재복]
가장 큰 이유는 아마 검사가 1만 건 이상 늘어서 그게 반영된 것 같고요. 지금의 확진자 수가 일주일에서 열흘 전 성적표라고 보면 지금부터 일주일에서 열흘 전에는 아무런 조치가 없었습니다.
그냥 1단계가 유지됐던 그 시점이기 때문에 사실 확진환자가 줄어들 이유는 별로 없다고 보고요. 그것이 며칠은 더 가겠죠. 왜냐하면 1.5단계가 적용된 게 19일이니까요. 그때까지는 특별한 변화가 없이 확산세는 계속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요.
어제 발생 가운데 서울, 수도권이 217명 정도로 상당히 많았고 지방은 1개 시도를 빼고 대전을 뺀 모든 지역에서 확진환자가 나왔는데 강원에서 45명이 나왔습니다. 상당히 눈에 띄는데 그것은 군부대 확진과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300명을 넘어서면서 증가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까 일각에서는 2단계로 강화해야 되는 거리두기 단계의 타이밍을 놓친 게 아니냐 이런 지적들도 있거든요. 교수님은 어떻게 보세요?
[정기석]
글쎄요, 저는 2단계를 하더라도 사실 그 2단계가 굉장히 강력한 2단계이고 굉장히 오래갈 겁니다. 이미 2단계는 시작됐지만. 그래서 오랜 경험 끝에 5단계를 만들었고 그 단계를 따라가보면서 각 지자체에서 응용들을 하고 있으니까요.
저는 아쉬운 것은 딱 일주일 전, 지난주 화요일날 수도권에서는 100명이 넘음으로써 요건을 충족했는데도 불구하고 방역당국이 이틀을 미뤘단 말이죠. 1.5단계를 화요일 아침에 했었어야 돼요.
그리고 이틀 미뤘다가 다시 계산해 보니까 오늘 부로 일주일이 되는 때니까 오늘이 제대로 2단계 올라갔기 때문에 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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